◎분단후 처음 경수로사업지역과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한간에 전화선이 연결될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이계철 사장과 방한중인 스티븐 보스워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총장이 28일 북한 경수로사업에 필요한 통신지원 협정서를 체결함으로써 경수로건설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수로사업지역으로 국한된 제한적 통신망연결이지만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한간에 통신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선연결공사는 하반기께 시작될 예정이며 통신회선연결은 판문점을 통하거나 위성을 이용하는 두가지 방안이 유력하다.
한국통신은 경수로 건설사업 착공일부터 북한의 경수로건설 예정지역내인 금호지구와 우리나라간의 통신서비스는 물론 사업 참여업체에 업무용전용회선서비스 등 필요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구체적인 통신회선연결방법과 통화방법, 요금 등은 남북한 실무자협의를 거쳐 하반기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광일 기자>김광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