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는 29일 전국 24개 구(권)역에 대한 제2차 종합유선방송국(SO) 허가대상법인 23개 업체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김제권은 선정이 유보됐다.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이날 하오 4시 공보처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각 도청에서 1차 심사 후 추천한 48개 신청법인에 대한 공보처의 청문 및 심사평가 결과, 단독신청 지역에서는 4개, 복수추천된 지역에서는 최고 점수를 얻은 19개 업체가 제2차 SO 허가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며 『선정업체는 신청법인 자본금의 20∼30% 범위내에서 탈락한 경쟁법인에 참여한 우수기업을 추가로 받아들여 법인을 재구성토록 했다』고 밝혔다.
단독신청된 5개 권역의 경우 경주권은 유성건설, 마산권은 경남에너지가 적격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배주주의 회사명을 방송법인명으로 사용한 공주권의 웅진코웨이와 나주권의 남양건설은 명칭변경을 조건으로 선정됐다.<김관명 기자>김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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