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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1호는 테러용”/명중률 떨어지고 유도장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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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1호는 테러용”/명중률 떨어지고 유도장치 없어

입력
199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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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전문지 보도【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북한의 노동 1호 미사일은 명중률이 떨어지고 유도장치가 없어 효율적인 전략 공습용이라기 보다는 테러용 무기로 설계된 것이라고 국방전문주간지 제인스 디펜스가 28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미 정보기관 관리들의 말을 인용, 국방정보국(DIA), 중앙정보국(CIA), 국가정찰실(NRC) 및 공군의 고위관리들은 지난달 북한의 노동 1호에 관해 정부관리들에게 실시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미 정보기관들은 브리핑에서 노동 1호 이동발사대 3기가 3월24일 북한 북동부에서 관찰됐고, 평양에서 약 1백㎞ 떨어진 군사시설에 7기가 추가 배치된 것으로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현재 모두 10기의 노동 1호를 배치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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