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9일 『북한경비정 1척이 이날 하오 2시5분께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백령도 서북방 2.6마일까지 침범했다가 55분만에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북한경비정의 NLL 침범은 올들어서는 처음이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장산곶을 출발한 북한경비정은 NLL을 침범했다가 하오 2시29분께 우리 해군경비정 1척과 고속정 3척이 출동하자 하오 2시33분께 북쪽으로 돌아갔다.
국방부관계자는 『북한경비정이 이날 남쪽으로 항해하던 중국국적 수산물운반선을 귀순선박으로 오인하고 추적해 왔다가 우리함정을 발견하고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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