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사귀던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자 12년동안 이혼을 요구하며 협박해온 김동원(36·상업·미국 괌 거주)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85년 10월 경북 포항시 모침술원에서 만나 사귀던 조모(36·여·영등포구 대림3동)씨가 다음해 결혼하자 27일 남편(40)이 운영하는 G카센터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 12년동안 괴롭혀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