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주재 첫 금융기관장회의고건 국무총리는 6월5일 금융기관장회의를 소집, 최근 금융시장의 「무정부상태」해소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무총리 주재의 금융기관장 회의가 열리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고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금융권의 신규대출기피와 무차별적 여신회수로 현재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 금융시장안정과 기업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실기업들의 정상화촉진을 위한 부도방지협약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공동노력하고 자체 기업평가능력을 개발, 담보 대신 신용대출관행을 정착시켜줄 것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회의엔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과 이경식 한국은행총재, 은행·보험·증권감독원장, 은행연합회 등 8개 금융협회장, 25개 특수·시중은행장 및 지방은행장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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