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금은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획득을 시도해온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 회장을 비상임감사에서 퇴임시키고 대신 박회장의 우호세력인 이학 우학그룹 회장을 비상임감사로 선출했다.이날 주총에서 임기만료된 박회장은 연임에 나섰으나 표결에서 65대 34로 한화그룹측에 패했다.
한화측은 『박회장은 비상임감사로 재직하면서 한화종금을 상대로 경영권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감사업무를 수행하기에 부적절하기에 대신 한화종금의 2대주주인 이회장을 비상임감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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