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백55㎜자주포가 대규모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1백55㎜자주포 국내 생산업체인 삼성항공측이 브라질정부와 자주포 72문과 탄약운반차 4대 등 모두 1억6천만 달러어치 수출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1백55㎜자주포 수출협상이 타결될 경우 단일 방산물자수출로는 최대 규모다.이에따라 국방부는 지난 27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 실무회의에서 1백55㎜자주포의 해외수출이 가능하도록 양해각서(MOU)개정협상을 벌이고 있다. 1백55㎜자주포는 경쟁제품인 벨기에제에 비해 가격과 성능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83년부터 국내에서 생산해왔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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