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잠수함 강릉해안 침투사건 당시 생포된 간첩 이광수(31)가 해군교관으로 채용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공안당국 관계자는 『이광수가 최근 우리 해군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수용여부를 검토중』이라며 『이광수가 간첩으로 체포됐지만 이미 전향한 상태여서 해군에서 근무하는데 따른 법적 제약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도 북한잠수함요원이었던 이광수의 지식과 경험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군교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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