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7일 내년초로 예정된 제62회 의사자격국가시험부터 현재 7개로 돼있는 시험과목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제유형도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것보다는 상황의 총체적 해결방법을 평가하는 이른 바 「문제해결형」의 출제비율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복지부관계자는 『현행 의사자격시험은 내과학, 외과학, 산부인과학 등 7개 과목 뿐이어서 의학전반에 대한 총론적인 지식수준을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시험과목이 통합되면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측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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