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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사정 없다”/은감원 고위당국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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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사정 없다”/은감원 고위당국자 밝혀

입력
199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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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최근 금융권에 나돌고 있는 「금융기관장 사정설」과 관련, 『금융계 사정은 없다』고 밝혔다. 은행감독원 고위당국자는 26일 『항간의 금융계 사정설은 한보사태에 대한 마무리 차원에서 논의된 것이 와전된 것』이라며 『현재로선 한보 마무리 이외에 금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사정이 진행되거나 계획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금융권 사정설」을 일축했다.최근 금융가에선 ▲정부의 고위공직자 및 자치단체장 내사설 ▲한보거액대출 연루 은행들의 행장교체 ▲일부 은행장에 대한 사정당국의 사퇴요구 등과 관련해 금융권에 또다시 사정한파가 닥칠 것이란 소문과 우려가 고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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