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의장에 선출된 김봉호 의원은 후반기 야당몫 국회부의장에 유력시되는 동교동계 최다선 의원. 해남 토박이인 그는 10대 때 공화당출신으로 당선됐고, 12대때 신정사회당 소속으로 당선된뒤 김총재와 인연을 맺었다. 한때 도정공장을 운영했고, 13대때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간사를 지내며 농정분야에 주력해 「쌀봉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과거 지도위회의에서 김상현 의원을 오다 노부나가(직전신장)를 시해한 역신 아케치 미쓰히데(명지광수)에 비유, 맹공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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