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발행된 고려대학보 「고대신문」이 대학측의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의 석좌교수 임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고대신문은 「종단횡단」칼럼을 통해 『학생 질문에 동문서답한 강연내용은 조선소 전기공 출신이라는 그의 경력을 고려할 때 그렇다손 치더라도 강연중 시종일관 「나는 영웅」이라고 말하는 엉뚱함에는 「올챙이시절」을 생각하지 못하는 오만함이 배어있다』고 지적했다. 학보는 또 유명인사란 이유만으로 석좌교수에 임명한 뒤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대학측 처사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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