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 AFP=연합】 러시아가 외부의 공격을 받을 경우 선제 핵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고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이 25일 경고했다.프리마코프 장관은 25일 러시아 TV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만일 러시아가 외부의 침공을 당해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상대방보다 먼저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반 리프킨 국가안보위원회서기도 최근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과의 회견에서 러시아가 먼저 핵공격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물어볼 여지도 없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어떤 도발에도 반격할 수 있으며 이전에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반격수단도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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