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은 26일 『통합의 나라, 믿음의 나라, 편안하고 강한 통일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통령후보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이고문은 이날 세종문화회관 인근 동원빌딩에 마련한 개인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뒤 경선출마 선언을 통해 『신한국당은 국정의 중심에 서지 못했으며 국민의 마음도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 『통합의 정치, 화합의 정치로 당내에서부터 새로운 구심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권력의 합리적 분산을 통해 효율적인 국정운영이 실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프랑스식 2원집정부제를 원용한 권력분산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그는 이어 『장기적 비전을 갖고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도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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