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전 법무부장관이 24일 상오 9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91의 4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경북 영천 출신으로 1942년 경성지법 검사국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한 이씨는 대검 검사와 치안국장, 육본 민사부장을 거쳐 정전위 한국대표를 지냈으며 2차례의 내무·법무장관과 주일대사, 합동통신 회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송낙은(79)씨와 이동 서울시립대 교수, 이양 주 보스턴 총영사, 이은 서울대 화학과 교수, 이단 IMF경제학박사, 이춘(LG전자 부장), 이근(여) 이화여대 의대 교수 등 5남1녀.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상오 8시. 장지는 경기 안산시 반월면 선영. (02)655―2099, 651―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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