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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5거리 아웃렛상가(여기 가보세요)

입력
1997.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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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골프의류 등 60여개 점포 밀집/40∼60% 싸게 판매목동 5거리 아웃렛 전문상가는 젊은 층 캐주얼브랜드 위주로 매장들이 들어서면서 강서 강북지역 등 서울 서부지역 주민들의 쇼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웃렛은 특정상품을 전문적으로 할인판매하는 상설매장. 연중 이월상품을 싼 값에 공급하는 신업태로 불황을 타고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백화점등에서도 아웃렛을 많이 설치했으나 별도의 매장들이 집합해 있는 아웃렛상가가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다.

94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목동 아웃렛상가는 현재 점포가 60여개 정도지만 올 여름시즌까지 20여개가 더 늘어날 예정이어서 서부의 문정동으로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매장수에서는 110군데가 넘는 문정동에 밀리지만 매장크기가 큰 편이어서 쇼핑환경은 쾌적하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놀드 파마, 잭 니클라우스, 프로메이트, 막스마라 등 골프와 여성정장 할인매장이 있다는 점이 특색으로 꼽힌다. 스톰 나인식스뉴욕 나이스클랍 등과 같은 여성캐주얼 브랜드도 문정동보다 먼저 생겼다. 영캐주얼과 골프의류가 특장인 셈이다.

할인폭은 40∼60%수준. 재고상품이 아닌 신상품은 30% 할인판매된다. GV2닉스 보이런던 등 청바지는 40% 할인된 5만∼6만원. 베네통의 니트는 50% 할인된 3만6,000원에 살 수 있고 B.U.M의 신상품자켓을 30% 할인된 13만8,000원, 신상품 남방 역시 30% 할인된 5만2,000원에 판매한다.

패션클럽 「벅」매장을 운영하는 홍권희씨는 『이월상품이라 인기제품은 금방 동이 난다』며 보통 화·수요일에 새 제품을 들여오기 때문에 수요일쯤 매장을 찾으면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중무휴이고 상오 10시30분께 열어 밤 9시30분에 닫는다. 문정동(8시 폐점)보다는 유동인구가 많아 더 늦게까지 열고 있다.

카드사용이 가능하고 구입후 1주일이내 교환할 수 있지만 환불은 힘들다.

지하철 5호선 목동5거리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고 승용차를 가져갈 경우 도로 양옆이 공용주차장이어서 주차가 편리하다. 상가번영회 연락처는 (02) 693―9883<이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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