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중경상【대전=전성우 기자】 25일 낮 12시50분께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내 서문 부근에서 유료 놀이기구를 타던 초등학생 10여명이 3∼4m아래 아스콘 바닥으로 떨어져 이나리(12·인천 남동구 구월동 서초등교 5년)양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대전 선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이양 등이 고무풍선에 바람을 넣어만든 6m높이의 미끄럼 놀이기구 「스카이 붐붐」을 타고 내려오던중 미끄럼틀 양옆에 설치된 에어펜스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여러명의 어린이들이 한꺼번에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 한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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