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광고에 대한 욕구를 나타내는 「광고잠재력」은 경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광고공사가 지역별 광고수요를 수치로 비교하기 위해 개발, 최근 발표한 광고잠재력의 지역별 지수는 서울을 1로 잡을 때 경기가 신문 TV 모두 각각 1.126, 1.172로 가장 높았다.
신문은 서울에 이어 인천(0.280) 경남(0.275) 부산(0.220) 등의 순으로 광고잠재력이 높았고, TV는 서울 다음으로 경남(0.373) 부산(0.254) 대구(0.240)가 상위에 올라 경기·영남권의 광고잠재력이 높았다.
광고잠재력이 가장 낮은 지역은 신문 TV 모두 제주(0.041, 0.054)였고 강원이 신문 0.062, TV 0.090으로 그 다음이었다.
이 지수는 지역별 광고집중력과 경제성장력 구매력을 종합해 계산한 것으로 지수가 높을 경우 현재의 광고에 대한 수요는 물론 앞으로 광고를 보려는 욕구가 크고 그것이 실제 소비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공사는 잠재력지수를 해마다 보완하고 5년 간격으로 새로 조사해 광고주 광고회사 및 관련단체에 신문·방송광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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