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일반제품 3,000배【도쿄=김철훈 기자】 한국과 일본에서 팔리는 북한산 우황청심환에 일반 제품보다 3,000배나 많은 중금속이 들어 있어 북한산 한약을 상용하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일본 산케이(산경)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문제의 한약은 북한 의학과학연구원 제약관리소가 제조한 「박천 우황청심환」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중국 국경지역을 여행할 때 구입한 것을 3월 한국과학기술원이 분석한 것이라고 전했다. 분석 결과 우황청심환에 수은과 비소 망간 납 등 18종류 중금속이 3만3,000PPM이나 함유되어 있었다.
일본 후생성 약무국 심사과는 천연 약초 등으로 제조된 한방약에 미량의 중금속이 함유되는 것은 당연, 일본에서 판매되는 한방약에는 고작 10∼20PPM정도 중금속이 들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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