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 AFP 연합=특약】 콩고민주공화국(구 자이르) 지도자 로랑 카빌라는 23일 총리직을 폐지하고 일부 각료를 임명, 과도정부를 구성했다.라파엘 겐다 신임 콩고민주공화국 공보장관은 이날 『콩고민주공화국은 대통령중심제이기 때문에 총리직을 폐지하고 부통령제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13명의 각료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각료 13명중 9명은 카빌라측 반군 출신이고 나머지는 에티엔느 치세케디 전 총리 소속당 관계자 2명 등 정당관련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치세케디 전 총리는 신정부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저항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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