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반국민과 기업들이 사용하는 우표요금을 차등화하기 위해 현행 150원인 우표 기본요금을 25g이하는 종전대로 150원으로 하되 26∼50g까지는 200원으로 33%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기본요금 2,000원에 1㎏초과시 600원씩을 추가하는 소포(6㎏이하의 우편물)요금체계를 10∼15㎏으로 늘려 2㎏당 600원을 부과, 전체적으로 2∼5%가까이 인하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연간 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우정사업정상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우정사업경영합리화기본계획」을 마련, 연말부터 우편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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