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보도【도쿄=김철훈 특파원】 북한을 탈출한 청년들이 올 2월 베이징(북경)에서 「북한 인민의 생존과 민주주의를 돕는 탈출자 연합전선」(북민전)을 결성하고 「북조선인권투쟁선언문」을 발표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민전이 선언문에서 김정일 독재체제에 결사적으로 저항한다고 선언하고 한국과 일본 정부에 『무책임한 외교를 그만두라』며 북한 인권문제 해결에 협력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반 김정일 단체 「진달래회」가 하얼빈(합이빈)에서 창립돼 6월 「북한 2,300만 민중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