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만여통씩 쏟아져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신세대 유권자들의 대선참여 유도를 위해 실시한 현상퀴즈 공모에 23일까지 4만여명이 응모, 신세대들의 높은 대선 열기를 감지토록 해주고 있다. 선관위는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일간스포츠 등을 통해 올 대선에서 처음으로 선거권이 주어지는 77년생 80여만명을 대상으로 현상퀴즈 공모 광고를 냈다. 「드디어 스무살, 엄마 나 시집갈래요」라는 제목의 광고에는 「만 20세가 되면 새로이 선거권이 주어집니다. □□□은 각종 선거에 참여하여 투표를 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권리입니다」라는 퀴즈가 실렸다.
기껏해야 마감일인 31일까지 3만∼4만명의 응모를 기대했던 선관위는 매일 1만통씩의 엽서가 쏟아지자 엽서를 분류하느라 땀을 흘리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매일 1만통씩의 엽서가 올 줄은 짐작도 못했다』면서 『마감일까지 10만통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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