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의 영유권과 관련, 강경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과 필리핀이 중국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합동군사훈련 등 군사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황시안롱(황현영) 대만 공군사령관이 최근 필리핀을 방문, 정부 및 군부지도자들과 양국간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합동군사훈련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간 군사협력 방안에는 대만 전투기들이 필리핀 영공에서 훈련을 하고 나아가 필리핀에 주둔하는 것까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은 또 대만에 F16 중고전투기 10대 판매를 요청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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