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내의 벤처기업」이 탄생했다.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 수출사상 최대규모의 그룹웨어를 일본에 수출해 화제를 모았던 벤처기업 (주)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가 사내에 벤처기업 개념의 독립조직을 설립한 것. 핸디소프트는 이달말 출시하는 인트라넷용 소프트웨어인 「하이오피스」를 전담할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사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공모, 12명을 선발해 독립 사업체를 만들어 출범시켰다.
새 조직은 특정업무만 담당하는 기존 부서와 달리 개발, 영업, 기술지원, 재무 등 모든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는 독립 기업체로서 운영된다. 대표도 30대 차장이 맡기로 했다. 핸디소프트는 새 조직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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