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구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후신인 러시아연방 보안국(FSB)의 해외정보처 소속 현역중령 1명이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모스크바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러시아의 NTV는 모스크바 FSB본부에서 근무하던 올레그 모로조프중령의 이같은 망명이 서방정보 관계자들에게는 중대한 성공이라며 그의 망명사실을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모로조프 중령이 러시아를 언제 떠났는지 또 그가 러시아 출국이전에 미중앙정보국(CIA)을 위해 스파이활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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