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푸르 AFP=연합】 인도 중부에 22일 이른 새벽 리히터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한 38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이번 지진은 인도 최대인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10여개 도시를 강타해 수십만명의 주민들이 혼란속에 대피했다고 현지 통신이 보도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뉴 델리 남동쪽 650㎞부근에 위치한 인구 150만명의 자발푸르지역으로, 자발푸르 경찰서와 건물들을 포함해 1,500여가구가 붕괴됐고 거대한 수도관들이 터져 일부지역이 침수됐는가 하면 전화선 및 전선들도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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