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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기/배낭여행 필수품 싸게 팝니다(여행전문점)

입력
1997.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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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온 한 여자대학생이 이야기하는 황당한 경험담. 『이탈리아에 갔을 때의 일이다. 친구와 함께 역 광장에 앉아 쉬다가 짐을 챙겨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옆에 두었던 배낭이 보이질 않았다.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누군가 가져가버린 것이다』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그 여학생이 겪은 일은 그야말로 악몽이었다.그러나 안전체인을 제대로 챙겨갔더라면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은 겪지 않았을 것이다.

본격적인 배낭여행 시즌이 시작된다. 짧게는 2주일, 길게는 한달 이상을 집을 떠나 있게 되는 배낭여행. 필요한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가지 않으면 여행지에서 커다란 낭패를 보기 쉽상이다.

「여행떠나기」는 배낭여행 필수품만 판매하는 전문점이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안전복대지갑, 배낭커버, 안전체인을 비롯해 배낭, 침낭, 가스버너, 코펠, 손전등, 빨래주머니, 다용도칼, 시차용시계 등 배낭여행 관련용품 36종 180여 품목을 구비해 놓았다. 「여행떠나기」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공장과 직거래를 해 시중 판매가 보다 30∼40% 정도 저렴하다.

필수품만을 모은 패키지상품은 할인가격보다 10% 정도가 더 싸다. 12가지 품목을 갖춘 「패키지A」는 6만5,000원, 8가지 품목의 「패키지B」는 4만원에 판매한다. 패키지상품에 한해서 통신판매도 하고 있다. 지방거주자나 시간이 없는 배낭여행자를 위해 전화로 신청을 받아 우편으로 보내주고 있다.

유럽과 일본으로 세차례 배낭여행을 갔다 왔다는 「여행떠나기」의 대표 김병욱씨는 짐꾸리기 요령에 대해 『배낭의 총 용량은 14∼16㎏이 적당하고, 여행일정과 여행지의 기후 조건 등을 고려해 불필요한 짐을 가져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02)392―6760.<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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