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와 자민련의 김용환 총장은 20일 저녁 회동, 후보단일화 협상을 위한 협상기구 구성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내각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한부총재는 이 자리에서 후보단일화 협상을 7, 8월에 마무리짓기 위해 이른 시일내에 협상기구를 구성, 내각제개헌과 후보단일화 문제를 일괄 타결 짓자고 제안 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총장은 자민련의 대통령후보가 선출되지 않았으며, 국민회의측의 내각제 당론변경 여부가 분명치 않다는 점에서 후보단일화 협상을 개시할 시점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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