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륙) 일본 관방장관은 21일 북한에 살고있는 「일본인 처」 문제와 관련, 『전원 일시귀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가지야마 장관은 21, 22일 이틀간 베이징(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벳쇼 고로(별소호랑) 외무부 동북아과장과 김철호 북한 외교부 일본과장간 실무접촉과 관련, 『일본인처의 선별적인 일시귀국에 반대한다』며 『한꺼번에 1,800명을 모두 고향 방문토록 하는 것이 무리라면 몇차례에 나눠서라도 전원의 일시귀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본측은 이번 베이징 접촉에서 「일본인 처」 문제와 함께 일본인 납치문제, 마약밀수 사건 등에 관해 북한측의 해명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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