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장 6천여부 배포인천 계양구 이헌진(61) 구청장이 자신의 회갑연 겸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면서 직원들을 동원, 관내 기업체, 유흥업소, 지역주민들에게 6천여장의 초청장을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내무부에 따르면 이구청장은 18일 하오 5시 계양구 계산3동 그랑프리웨딩홀에서 개최한 회갑연 겸 출판기념회 준비를 위해 비서실과 구청 총무과 직원들을 동원, 밤늦게까지 초청장을 돌렸다.
이구청장은 또 행사장에 화환 30여개를 진열해 가정의례에 관한법률을 어겨 하객들의 눈총을 받았다. 건전가정의례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경사의 경우 화환은 최다 5개까지 허용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1년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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