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는 21일 『자민련과의 후보단일화 협상이 7, 8월께 타결되도록 하는게 목표』라며 『단일화 방법, 단일후보 선정, 내각제 개헌시기 등의 문제들은 복잡한 것이 아니므로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총재는 이날 상오 KBS라디오 및 CBS 뉴스와의 전화대담에서 『정권교체가 지상과제이므로 내각제도 수용할 수 있다』고 내각제 수용의사를 밝히고 『여권의 상황이 복잡하므로 이합집산 과정에서 영구 집권을 막는 것을 도울 사람과 손잡을 수 있고, 교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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