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자민련총재는 21일 『여야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후보를 내야 하지만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내각제를 둘러싸고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제, 『이 때문에 후보단일화는 어려운 문제이며 결국 안될 때는 도리없이 각각 나가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해 독자 대선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관련기사 5면> 김총재는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발전연구원 초청 조찬강연에서 『자민련은 이른 시일내에 내각제로 개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국민회의는 내각제를 16대 국회에서나 고려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윤오 기자>홍윤오> 관련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