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정부와 여당은 미사일공격에 대한 방어를 목적으로 한 미국의 전역미사일방위(TMD)체제에 당분간 참가를 보류키로 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정부·여당이 19일 열린 재정구조 개혁회의에서 총액 1조엔 이상이 소요되는 TMD에의 참여는 재정부담상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미국의 TMD 참가요청에 대해 95년도 예산부터 조사비를 책정, 올여름까지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하에 참가여부를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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