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공인중개사시험이 11월2일 2년만에 실시돼, 최근 명예퇴직자와 일자리를 원하는 주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계자들은 『불황속에도 공인중개사의 월소득은 최소한 200만원을 유지할 수 있어 법률지식이 있는 사람은 도전해 볼 만 하다』고 말한다.공인중개사시험은 1차에 부동산학개론(부동산감정평가론 포함)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중 부동산중개에 관한 법률 등 2과목, 2차에 부동산중개업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률(부동산등기법 지적법)과 부동산관련세법, 부동산공법중 부동산중개에 관한 규정 등 3과목을 치러야한다.
이 시험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방식이기 때문에 1, 2차 모두 과목당 40점이상이어야 과락을 면하고 평균점수가 60점을 넘어야 합격한다. 합격자수의 제한은 없다.
다만 건설교통부는 절대평가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경우 합격자가 너무 적을 수 있어 총합격자가 3,000명미만일 경우 2차 시험에서 과락을 면한 사람중 고득점순으로 3,00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95년에는 7만여명이 응시해 1,103명이 합격했다.
시험은 상오에 1차, 하오에 2차로 나눠서 치러지며 문제는 모두 객관식 5지선다형이다.
<문의:건설교통부 토지관리과 02―500―4110>문의:건설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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