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선진 위생관리 도입보건복지부는 18일 식육햄류와 식육소시지류 제품을 생산하는 제일제당(주) 이천1공장을 국내 첫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적용업체로 지정했다.
HACCP는 식품원료의 생산 및 제조 가공 보존 및 유통에 이르는 제조공정의 모든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분석, 사전 관리하는 선진화한 식품위생관리시스템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는 앞으로 식품의 수출입 때 HACCP의 적용을 의무화할 방침이어서 국내 식품의 수출을 위해서는 이 제도의 조기정착이 시급하다.
복지부는 HACCP지정업체에 대해서는 식품검사의 완화 및 이를 이용한 광고허용, 시설자동화자금 융자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2000년까지 HACCP를 모든 식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아래 올해 어육제품, 내년도에 유가공제품, 99년에 냉동식품으로 지정업체를 확대키로 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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