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로 누르면 화면위쪽 메뉴 열려/원하는 프로그램 찾아 한번더 눌러서 실행흔히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하지만 왕초보자에게는 「시작단추」가 반이다. 컴퓨터를 켜면 화면 아래쪽에 시작단추가 나타난다. 윈도95가 초보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능이다.
시작단추는 윈도95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컴퓨터를 종료할 때까지 끊임없이 사용하는 기능으로 마우스 왼쪽 단추를 통해 조작한다. 시작을 누르면 화면 위쪽으로 메뉴가 열리면서 프로그램, 문서, 설정, 찾기, 도움말, 실행메뉴가 차례로 보인다.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하려면 마우스를 프로그램 메뉴위에 놓는다. 그러면 자동으로 메뉴가 옆으로 열리면서 컴퓨터에 설치돼 있는 각종 응용 프로그램이 보인다.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시작단추를 누른 후 마우스를 프로그램 메뉴로 옮긴 뒤 거기서 다시 보조프로그램 메뉴로, 또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그림판」메뉴로 이동, 왼쪽 단추를 한번 더 눌러주면 된다.
그림판이 실행됐으면 시작단추의 오른쪽을 보자. 작업표시줄 위에 「제목없음-그림판」이라는 단추가 생긴다. 작업표시줄은 컴퓨터에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제목을 한눈에 보여주는 곳으로 한꺼번에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윈도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그림판을 사용하다가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워드프로세서를 실행해 보자. 화면 전체를 워드프로세서가 가리고 있어 그림판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태라면 작업표시줄을 보자. 리모콘으로 TV채널을 돌리는 것처럼 마우스 왼쪽 단추만으로 워드프로세서에서 그림판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화면을 최소화하거나 끝낼 필요가 없다. 작업 표시줄은 어떤 상황에서건 항상 화면 하단에 나타나 언제든지 시작 단추만 누르면 다른 프로그램을 열 수 있다.<곽동수 컴퓨터 컬럼니스트>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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