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 핵폐기물을 태워 없앨 수 있는 획기적 원자로 개발의 가능성이 스위스 과학자들에 의해 열려 전세계적 골칫거리인 핵폐기물 처리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영국의 일요신문 업저버가 1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제네바에 있는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에서 지난 2년간 진행해온 실험결과, 플루토늄과 기타 고농도 방사성 물질 처리기능을 갖춘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자로 설계가능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실험이 성공할 경우 그동안 원자력발전소 가동과정에서 축적돼온 수십여만톤의 방사성 폐기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노벨상 수상자인 카를로 루비아 박사 주도로 진행돼온 실험의 세부결과는 다음달 있을 CERN 이사회에서 공개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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