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 대학 평가순위 문제 많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 대학 평가순위 문제 많다”

입력
1997.05.18 00:00
0 0

◎‘위크’지,논문·연구시설 제외… 일부대 반발【방콕=연합】 홍콩의 영자지 「아시아 위크」가 최근호에 발표한 아시아 명문 50개 대학 순위 선정기준에 문제가 많다며 동남아의 일부 대학들이 반발하고 있다.

태국의 대학들은 이번 조사가 ▲학교지명도(30%) ▲교수진 및 학위소지자 확보(25%) ▲입학률 대비 졸업률 등 학생선발사항(20%) ▲재정확보도(15%) ▲학비부담도(10%) 등 5개 부문을 기준으로 했으나 졸업후 학생들의 사회 활약상, 주요 학술지 논문게재 및 연구시설 확보현황 등 주요사항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자타가 공인하는 태국의 최대명문인 국립 출라롱콘대가 44위에 랭크되고 평소 2위로 꼽히던 타마사트대가 이보다 앞선 36위로 선정된 데 대해 「엉터리 조사」라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아시아 위크는 이번 조사에서 44∼50위에 선정된 출라롱콘대, 중국의 칭화(청화)대, 호주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인도의 자와하랄 네루대 등 7개대의 경우 평가자료를 받지 못했으면서도 지명도만으로 순위를 매겨 물의를 빚었다.

이번 조사에서 50위에 든 한국대학은 서울대(16위) 연세대(18위) 고려대(31위) 등으로 서울대 연세대는 5개 부문의 점수가 모두 반영됐지만 고려대는 재정확보도, 학비부담도 등을 제외한 3개 부문 점수만 반영돼 역시 불완전한 조사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