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97미스코리아 진 김지연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97미스코리아 진 김지연양

입력
1997.05.18 00:00
0 0

◎밝은 미소·재치있는 답변 “매력 만점”/19세 서울예전 1학년/광고기획사 경영 꿈/포켓볼·볼링이 취미/주장 뚜렷한 남성 좋아『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미인이 되었다니 믿어지지 않아요. 대회에 참가한 것 자체를 큰 행운으로 생각했는데 심사위원들이 잘 봐주신 것 같습니다』

97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김지연(19·서울진·서울예전 방송연예과 1)양은 밝은 미소와 차분하고 재치있는 답변 등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줄곳 관중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앞으로의 꿈은.

『한해동안 미의 사절로서 한국여성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광고기획사를 경영하고 싶습니다』

―광고기획은 전공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

『방송이나 연극, 영화에 대한 공부와 사회경험도 궁극적으로 광고기획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주위에서 「빚은 듯한 코」를 가졌다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눈이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좋아하는 남성상은.

『일단 저보다 키가 커야 되겠죠.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아량있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남자연예인 중에는 이병헌씨가 저의 이상형이고 여자연예인 중에는 최수지씨를 무척 좋아합니다』

―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특별히 돋보이는 장기나 특징은 없지만 주위사람들은 사귀면 사귈수록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여자라고들 합니다』

―취미는 뭔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일은 뭐든 좋아하는데 특히 포켓볼과 볼링을 좋아합니다. 집에서 혼자있는 시간에는 선물 포장을 자주 합니다』

김양은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 김정호(52)씨와 어머니 이해순(45)씨 사이의 1남2녀중 차녀다.<최윤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