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평균매매가 722만원… 지방의 2.2배/목동 신시가지 등 많이 올라,전세도 오름세서울의 아파트 매매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체인 부동산랜드가 17일 전국의 아파트 4,112개 평형에 대한 매매와 전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평당 평균 매매값은 5월초 현재 722만3,000원으로 전달(719만7,000원)보다 2만6,000원이 올랐다. 올들어 서울의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1월 689만원, 2월 701만5,000원, 3월 712만2,000원 등으로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이어져 5월초의 매매가가 가장 높았다.
서울의 아파트중 매매가격이 전달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단지 45평형 4억원(전달에 비해 3,000만원 상승) ▲송파구 방이동 대림 55평형 5억원(〃) ▲여의도 미주 39평 3억3,000만원(2,000만원 상승) ▲반포동 삼호가든 3차 36평 2억5,000만원(〃) ▲서초동 삼호 47평 4억3,000만원(〃) 등이었다.
반면 전달에 비해 매매값이 1,000만원정도 내린 아파트는 ▲강서구 가양동 대아, 동신 48평 3억3,000만원 ▲반포동 궁전 70평 7억3,000만원 ▲잠실동 현대 32평 2억5,000만원 ▲오금동 현대 4차 46평 4억3,000만원 등이었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값도 평당 평균치가 5월 현재 344만7,000원으로 전달(344만원)보다 7,000원이 올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 지역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값은 수도권 504만4,000원, 지방 323만9,000원, 전국 564만3,000원으로 서울이 지방보다 무려 2.2배정도 높았다.
서울외 지역별 아파트 평당 평균 전세값도 수도권 230만3,000원, 지방 172만원, 전국 268만6,000원으로 서울이 지방보다 2배정도 비쌌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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