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 나라(나량)현 사쿠라이(앵정)시의 마키무쿠유적에서 한반도로부터 전래된 토기조각이 발견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7일 보도했다.발견된 토기조각은 각각 길이 8.2㎝ 폭 6.3㎝, 길이 6.3㎝ 폭 3.8㎝ 등 2점으로 함께 출토된 일본토기의 형태로 미루어 3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나라현 현립고고학연구소 테라사와 가오루(사택훈) 연구원은 『(이곳에) 항구가 있었고 강을 따라 한반도의 문물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학자들은 이번 발굴로 마키무쿠유적이 히미코(비강호) 여왕이 통치했던 야마타이국(사마태국)의 수도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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