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 남녀관계가 화근이 된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내연의 남자를 살해한 김모(44·여)씨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년전부터 사귀어 온 문모(45·건축업)씨가 이날 0시10분께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 집에 술에 취해 찾아와 폭행하자 흉기로 문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청량리경찰서는 내연관계 여자의 남편을 살해한 김모(34·무직)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낮 12시50분께 2년전부터 사귀어 온 조모(36·여)씨 집에서 계속 만날 것을 요구하다 때마침 귀가한 조씨의 남편 황모(41·회사원)씨가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흉기로 황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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