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측에서 사람보내 선처 부탁”【광주=장현규 기자】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는 16일 전두환 노태우씨 사면문제와 관련, 『최근 전씨측에서 사람을 보내 선처를 부탁해왔다』며 『두사람이 진솔하게 사죄한다면 우리는 용서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광주에서 5·18관련단체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혀 전·노씨 사면에 긍정적 입장을 취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김총재는 또 『앞으로 (대권)5수 기회는 없으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반드시 후보단일화를 이룩해 정권교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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