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동현)는 지난해 8월18일 전남 구례군 화엄사 보물 제133호 화엄사 서오층석탑 몸체에서 불상을 만들어 내던 통일신라시대(8세기 중엽) 청동여래좌상틀을 소탑과 수정옥 등 유물 46점과 함께 발굴, 16일 복원처리해 공개했다.국내 처음으로 발굴된 청동여래좌상틀은 가로 7.1, 세로 8.1, 두께 4.9㎝크기로 절의 벽면에 장식용으로 쓰인 불상을 찍어내던 기구이다.
문화재연구소는 또 8세기 중엽에 제작된 길이 11m 가량의 보물급 백지묵서경을 보수해 공개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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