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나가면 푸른 야채를 많이 볼 수 있다. 요즘 값이 싸면서도 반찬으로 좋은 재료가 마늘종이다. 400g 소매가격이 400∼500원정도. 가락공판장 대리 윤춘원씨는 『마늘종 대를 만져보아서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 대가 긴 것을 고르라』고 말한다. 이번주에는 마늘종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보자.재료(4인분): 마늘종 3컵 돼지고기 100g 간장 설탕 정종 생강 물 후춧가루
만들기: ①마늘종을 씻어서 4㎝길이로 자른다. ②돼지고기도 4㎝길이로 자르고 간장 4큰술 설탕 정종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후춧가루로 양념해 잘 섞는다. ③팬을 달구어 양념한 돼지고기를 먼저 볶다가 준비해 놓은 마늘종을 넣고 뚜껑을 닫고 조린다. 조릴때 물을 4큰술 정도 넣어야 마늘종이 쫀득하게 된다. ④국물이 없는 것이 좋으면 마늘종이 쫀득하게 된 후 불을 세게 해서 잠깐 더 볶으면 된다.
◎이번주 식단
18일(일) 참치샐러드=참치통조림의 기름을 뺀뒤 삶은 달걀과 양파 오이피클을 다져 마요네즈와 잘 섞으면 된다. 황도 복숭아통조림과 함께 먹으면 별미다.
19일(월) 두부조림=미역국과 잘 어울린다.
20일(화) 북어찜=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좋다.
21일(수) 마늘종조림
22일(목) 미나리나물=봄미나리는 제철음식이다. 미나리를 한번 데친후 초고추장에 무치면 된다. 마늘양념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23일(금) 잡채=당면은 뜨거운 물에 불렸다가 기름에 볶아야 불지 않는다. 잡채맛을 좋게 하려면 야채를 볶을때 따로따로 양념을 해야 하고 당면은 한가지 야채의 양과 동일하게 넣는다.
24일(토) 돈가스=돼지고기는 살만 많은 안심보다는 기름이 섞인 등심 앞다리살 목살로 고르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소스도 좋지만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개운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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