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AFP 연합=특약】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15일 특별회의를 열고 핵무기 비밀개발을 막기 위해 IAEA의 사찰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정서를 채택했다.4년간 줄다리기 끝에 채택된 이번 결정에 따르면 IAEA사찰단은 우라늄 광산과 미가동 원자로, 핵연구시설, 핵시설 제조공장 등을 민수·군수용에 관계없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추가로 갖게 된다.
IAEA는 아울러 핵물질과 장비 수출입에 관한 상세한 자료를 해당국에 요청할 권한도 갖는다. 이 자료에는 원자로에 사용되는 중수와 흑연, 완성된 원자력 발전소에 관한 것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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