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서울시장이 오는 19일 국민회의 전당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기로 했다. 전당대회 참석은 국민회의측의 거듭된 요청을 조시장이 고심끝에 받아 들임으로써 이뤄졌다. 조시장은 95년 국민회의 창당때 처럼 「얼굴 비치기」로 끝내지 않고 축사까지 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시장측은 『김대중 총재의 대안으로 대선주자 가능성이 거론되는 조시장 입장에서 전당대회 참석이 꺼려지는 측면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요청을 거절했을 경우 관계가 더 어색해 질 것 같아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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