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현재 17억불 작년보다 14% 늘어/음료원액은 2백10%나먹거리 수입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건복지부와 농림부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사료를 제외하고 식용으로 들여온 먹거리는 2백53만톤 17억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억9천3백만달러에 비해 13.9%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가공식품이 5억7천7백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33.9%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콩이 무려 50% 늘어난 1억2천4백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쇠고기가 1억2천만달러, 밀이 1억1천1백만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옥수수와 과채음료 원액 수입액도 8천2백만달러와 6천6백만달러로 각각 50%, 2백10% 늘었다.
이밖에 돼지고기 원당 과자류 주류 유가공품 커피원두 식물성유지원료 등을 포함한 상위 12개 품목의 수입액이 8억4천3백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절반 가량(49.6%)을 차지했다. 수입국별로는 밀 콩 가공식품 등의 수입국인 미국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 호주 일본 영국 등 5개 국가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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